[카오락] 신혼여행 후기 : 모라쎄 하이비스커스
신혼여행 정리본을 보고 오셨나요?
혹시 안보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꾸우욱~~♥
결혼식 당일 오후 비행기라 신부화장도 지우지 못한 채
결혼식 끝나자마자 공항으로 GO! GO!!
급~하게 움직여서 비행기에 타서 사진하나 찰칵>.<하고
기내식을 먹었으면 좋겠으련만...
저가항공(이스타)을 이용해서 기내식이 없었다는....
컵짜장 하나씩 먹고 딥 슬립...........★
새벽 두시정도에 푸켓 공항에 도착했어요.
저는 새벽이라 사람이 거의 없을 줄 알았는데... 왠걸?
사람이 너무 많은거에요!!!
푸켓 공항에서 입국심사하는데 2시간 정도 걸렸어요 ㅠ_ㅠ 하아
그리고 전 다짐했죠..........
다시는 푸켓안오리..........
근데 지금은 또또또 가고 싶네요*^^*
그렇게 공항을 빠져나가니까 현지인 가이드분이 저희 부부이름을 들고 계시더라구요:)
그 분이 차로 카오락 숙소까지 데려다주고 거기서 한국인 가이드를 만난답니다~
(푸켓은 공항에 한국인 가이드가 나갈 수 없어서 현지인 가이드가 대기하고 있답니다.
혹시 현지인 분이 가이드라고 놀라지 마세요^^)
한국인 가이드와 간단한 미팅을 마친 후
숙소로~~~~
앞서 정리본에서 언급했듯 리조트 2박 + 풀빌라 2박을 다녀왔는데요.
리조트는 '모라쎄 하이비스커스' 라는 숙소였답니다 :)
새벽 4시 30분이나 되서야 숙소에 입성 ㅠ_ㅠ
너~~얿은 침대가 저희를 반겨주었지용~~
그 와중에
코끼리 넘나 귀여운것!
침대 위에는 이렇게 왕~~~따시 만한 선풍기.....?
ㅋㅋㅋㅋㅋ
프로펠러가 있어요.
에어컨 키고 이거 돌리면 은근 추움.
추워서 이불 꼬옥 덥고 잤어요.
침대 옆에 화장대도 있어요.
작아도 깔끔해서 참 좋았어요.
화장대 옆 문을 열고 나가면
바로 리조트 수영장이>.<
쇼파처럼 앉을 곳도 있는데
지금 생각해보니 2박동안 여기는 컵라면 먹을 때
딱 한번만 앉아봤네요 ^^:
침대 정면을 보면 이렇게 TV가 있는데
한국 아이돌도 간혹 나오더라구요~
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인기 없는 아이돌만 잔뜩 나오더라는....
한국 아이돌이라는데 왜 난 처음 본거지........?
^^
화장실 안에
욕조도 있어요.
리조트 수영장에서 물놀이하고 추워서 따뜻한 물 틀어놓고
앉아있었는데 물이 자꾸 새어나가.......
ㅋㅋㅋㅋㅋ고장났더라구요.
치약, 칫솔, 수건, 입 헹굴 물이 있답니다.
근데 저 아래에 잘 보면 슬리퍼 같은게 있는데
아무 생각 없이 슬리퍼 썼는데
알고보니 저 슬리퍼 사용료가 있더라는?
카오락 가시는 분들은 주의~하세요!
((태국은 양치하고 수돗물로 헹구면 배 아파요~
꼭 생수로 치카치카하세요! ))
화장실이랑 샤워실도 개별로 있어요 :)
저는 이렇게 사진을 팡팡팡팡팡 찍고, 씻고 하니까
벌써 아침 6시인거에요.................하
그래서 조식먹으러 갔어요♥
솔직히 저는 먹을게 별로 없더라구요.
모라쎄 조식 맛 없음............................으악
결국 다음 날 조식은 생략했다는~~
베이컨 덩어리 하나에
콘후레이크랑 과일 종류 몇개
빵 + 쨈 + 망고주~스
계란후라이랑 햄류 등등
케찹이나 이것저것 향신료가 비치되어있어요~
날씨가 어둑~어둑하더라구요.
그래도 바다보면서 아침 먹으니 괜히 기분이 쌍~큼함.
저희는 조식먹고
또 다시 꿈나라로........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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