연어 초밥 만드는법,
배합초 비율부터~써는법까지.
희야룸 : HEEYA ROOM
안녕하세요. 희야에요.
오랜만에 요리 포스팅으로 찾아뵙게 됬습니다! (꾸벅)
오늘 소개해드릴 요리는 '연어초밥'인데요~ 제가 연어킬러라 초밥부페가면 연어만 엄청~ 먹고 오는데 그것도 이제 좀 부족하다고 느껴서 '내가 만들어보면 어떨까?'라고 생각하고 바로 실전으로 옮겼답니다!
연어는 늘 이용하는 소셜커머스 (위메프)에서 구매했어요. '은하수산'이라는 곳에서 몸살+뱃살 부분으로 500g, 25,900원에 구매했답니다. 어느정도 먹을만한 초밥 부페는 적어도 2만원대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하면 500g으로 2명이 배터지게 먹었으니 나름 합리적인 소비인 거 맞겠죠?
연어 샐러드용으로도 200g 구매했어요. 이건 하루 50명 한정으로 구매할 수 있는 건데 6,900원 줬답니다. 잘려서 포장되어 있는 상태라 간편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좋겠더라구요. (단점은 단품만 구매는 불가능하다는 점^^)
오늘의 주인공이십니다! 받자마자 딱 드는 생각... '아 진짜 맛있겠다.'
포장도 꼼꼼히 되서 도착했어요.
연어는 금방 상하기 때문에 제조일로부터 5일까지 냉장보관하시면 되고 되도록이면 받자마자 그 날 먹는게 가장 좋습니다. 혹시 빠른 시일내에 못먹는다면 냉동해놨다가 익혀 드시는 걸 추천드려요! 연어스테이크도 참 맛있는데요. 그쵸?
봉지에서 갓 나온 연어는 정말 빨갛고 탱글탱글하고 맛있어보이더라구요.
그리고 전 칼을 붙잡고... 어찌 칼질을 해야하나 고민에 빠졌습니다.
혹시나 뒤집어 봤더니 비닐이 좀 있더라구요.
그냥 먹어도 뭐 상관없는 것 같은데... 음 그래도 좀 찝찝하니까 긁어서 제거해줬습니다ㅠㅠ
다시 마음을 다 잡고 칼을 깨끗히 씻어주고 연어를 썰기 시작했어요.
연어는 결 반대방향으로 썰면 된다고 그러더라구요.
결 반대방향! 잊지마세요.
슥슥 대충대충 잘라주고
접시에 옮겨담아줬어요.
그리고 저는 초밥의 친구 우동을 준비했어요. 직접 만들어서 끓이기 귀찮으니까 생생우동으로.....
봉지만 먹어서 몰랐는데 컵라면은 면에 끓는 물을 붓고 면을 풀어준 뒤 물을 버려야해요! 그 다음 다시 끓는 물을 붓고 액상스프, 별첨 등을 넣어서 먹는거라고 하네요.
면에다가 물을 부어놓고 저는 밥을 준비했어요.
연어랑 같이 주문한 초밥초 소스에요.
초밥초 소스를 직접 만드실 분들은
식초 1T + 설탕 2/3T + 소금 1/3T 비율로 필요한 만큼 만드시면 된답니다^ㅇ^
밥 한공기당 30g씩 넣으라는 초밥초소스...
저는 2.5공기에 30g을 넣었는데 딱 괜찮더라구요. 더 넣었으면 엄청 질었을 뻔 했어요.
비닐 장갑을 끼고 밥을 주물주물해줘서 초밥 하나 딱 얹어주면 초밥완성^^
와사비 좋아하시는 분은 밥 위에 와사비도 얹어주시면 좋겠죠?!
엉망진창이긴 하지만 완성입니다! 짜잔!
비주얼은 그저그래도 맛은 엄청 좋아요~!!
밥이 부족한 관계로 남은 연어는 무순과 싸서 와사비 넣은 간장에 콕! 찍어먹어도 짱맛있어요!
초밥 만드는동안 우동도 완성했구요~
저는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>_<
느끼할까봐 얼음 동동 넣은 콜라도 한잔하고 결국 맥주도 한잔했어요!
연어 하나 잡아서
와사비 넣은 간장에 콕 찍어서
아~~~~
또 먹고 싶어요 ㅠ_ㅠ
남은 연어도 무순 얹어서 야무지게 클리어했습니다!
앞으로 초밥 먹고 싶을 때 집에서 해먹으려구요^^
회만 싱싱하다면 집에서 해먹는것도 가성비 참 좋다는거!
연어 좋아하시는 분들 중에 혹시나 어려울까봐 고민하고 있으신 분들은 고민하지 마시고 꼭 만들어 드셔보세요! 후회하지 않으실 거에요~ 넘나 맛있답니다! >.<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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